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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가동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20-04-12 (일) 19: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이 구성됐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단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며 "범정부 지원단은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 장차관급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병원 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상시적 협의 틀과 범정부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합동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규제 등 현장 애로를 신속히 발굴해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부대변인은 "청와대도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관계 비서관실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 구성해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민관이 합심해 현장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소재부품 자립화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같은 성공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과감하며 통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간담회’에서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과학자, 연구기관, 기업, 병원, 정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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