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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4개월 임기에 수락 여부 미지수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20-04-28 (화) 17:02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28일 선임됐다. 그러나 당헌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임기는 8월31일까지다.  향후 당헌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관리형 비대위’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합당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를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의결했다. 전국위원 639명중 330명이 참석해 과반이 넘는 동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합당은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헌·당규 부칙에 규정된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 개최’ 내용을 수정하고 이어지는 전국위에서 김 전 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임전국위는 정원 45명 중 17명만 참석해 성원 미달로 개최되지 못했다. 8월 31일로 규정된 전당대회 부칙도 수정되지 못하고 유지됐다. 일단 김종인 비대위 임기는 4개월에 그치게 된 셈이다.



김 위원장이 “두 달짜리 비대위 활동은 의미가 없다”고 한 바 있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후 당헌당규 개정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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