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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에 축전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5-14 (목) 14:15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가 14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날(13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21대 국회의 검찰 개혁, 법사위 활동 여부 등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5분 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책은 우선순위가 있을 수 있다.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의 실질적 구현과 남아있는 입법과제를 완수해야 권력기관 개혁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열린민주당이 보도자료를 내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 대표에게 지난 총선 기간 겪었을 노고를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총선 과정에서 동고동락한 열린민주당 후보들과 당원들께 격려와 안부인사를 전해달라. 서로 위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 정당 입장에서는 국회 내에서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다.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국민들께 등대정당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소통과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 특히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혹시라도 민주당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메꾸고 국민들께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 대표에게 “빠른 시일 내에 편하게 같이 식사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 말했다고 한다. 최 대표는 청와대 재직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았다. 그는 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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