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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글로벌 보호무역 위협……대응전략 준비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6-30 (화) 11:52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 이후 1년간의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 산업 등의 국산화를 앞당겼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다. 기업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3차 추경을 통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3차 추경의 신속 통과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6월 내 통과를 거듭 촉구해왔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3차 추경안의 절박성을 강조함에 따라, 여당은 이날 단독으로 21대 국회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경 심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주 1년을 맞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빠르게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생산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핵심품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전 세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이기주의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제분업 체계가 균열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는 위기에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며 "보다 공세적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하고,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분명히해 민·관이 다시 한 번 혼연일체가 되어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미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정부 차원의 대책을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시했던 100대 품목 안정화 대책에 더해 추가 소재 부품 장비 안정화 대책을 담는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주 휴가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소비활성화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별히 휴가 장소와 시기가 적절히 분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정보를 잘 제공해 주고, 국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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