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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최대한 넓고 두텁게”…사각지대 최소화"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2-20 (토) 16:47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19일 만나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원팀'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똑같을 수 없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 확장과 관련해 당정 간 이견이 표출된 것을 두고는 “당에서도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다.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을 더 두텁게 더 넓게 지원하겠다는 대통령님 말씀에 크게 고무됐다”며 “특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정부와 당이 지혜를 모아보겠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말씀처럼 불평등 개선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 작년에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불평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올해도 확장 재정은 계속 필요하리라고 본다.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신복지제도와 이익 공유,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 협력 3법을 당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이 국민의 신임을 계속 받고 역사를 전진시키도록 국민 앞에 더 낮고 더 가깝게 다가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지원책 마련, 한국판 뉴딜 추진 등을 위한 민주당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우리 당이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잘 단합하고 당·정·청이 활발한 논의로 한마음을 만들어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때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중심이 돼 당을 아주 잘 이끌어주신 데 대해 정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최근 신 복지체제 비전을 제시하고 상생연대 3법을 주도해 나가는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은 "충분한 백신물량을 확보했고 공백 없는 공급과 접종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종으로 계획된 기간 안에 집단 면역을 차질없이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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