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합류한 김한길의원과 안철수의원>
신당 합류 선언한 김한길과 안철수
[대한방송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의 김한길과 안철수 의원이 2016년 1월 7일 '신당 창당'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내 식당에서 김한길 의원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김한길의원과 나눈 세 가지를 말했다.
첫째,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함께 한다는 것이다.
둘째, 한국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이다.
셋째, 민생을 중심에 둔 정당, 특히 우리 시대 과제인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드는 데에도 뜻을 한다는 것이다.
김한길의원은 민생중심의 정당은 늘 주장해오던 것이다. 안철수의원이 격차해소를 말씀하셨다. 저는 늘 헌법전문에 나오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정치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정당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하자는 것이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길의원과 안철수의원이 주장한 인재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달렸다. 인재들을 열심히 찾고 함께 모셔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인재영입이 아니라 인재징집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합류 포부를 밝혔다.
2016년 1월, 7일 1시 20분, 신당 당사로 예정된 여의도에 위치한 빌딩에서 안철수와 김한길은 신당 합류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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