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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 지지율, 전주와 동률 35%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6-17 (토) 10:13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째 30% 중반을 횡보하는 중이다. '노조대응'을 이유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어지는 동시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때문에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한다는 여론이 대두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5%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와 변동 없는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둘째 주 35%로 안착한 뒤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중이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로 이 역시 전주와 변함이 없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5%다.
 
윤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52%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이 40%, '서울'이 37%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4%, '60대'가 49%, '50대'가 28%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봤을 때 국민의힘 지지자 75%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9%는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25%)', 2위는 '모름/응답거절(15%)', 3위는 '노조 대응(10%)'이 꼽혔다.
 
그 밖의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 '부정부패/비리척결'이 같은 기간 3%포인트 오른 4% 등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척결, 태양광 사업 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게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부정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24%)', 2위 '경제/민생/물가(9%)', 3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9%)' 등이 꼽혔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게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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