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1건, 최근 1 건
 

 

뉴욕 간 尹, 양자회담 최소 30개…첫 일정은 부산 엑스포 세일즈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9-19 (화) 09:25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를 만나 친환경 선박 사업 등 녹색 성장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체코의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는 1990년 수교 이래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국제 문제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측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벨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수소경제 발전과 고속철도 건설 등 체코가 역점 추진 중인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파벨 대통령은 양국은 동북아와 중유럽의 핵심 국가로서 상호 협력의 잠재성이 매우 크다고 하고, 특히 에너지, 자동차, 고속철도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체코는 리튬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한국과 배터리 생산 협력을 희망한다고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도 한국과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2024-25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체코의 아시아 지역 중요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동시에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