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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추석 민생 '총력'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9-29 (금) 17:29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여러 민생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경기 및 물가를 각별히 챙기라고 지시를 내린 윤 대통령은 직접 현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정치권 '정쟁'과는 일부 거리를 두면서 민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민생, 안보 일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모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휴일에도 쉬지 않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거나 전통시장 방문, 군부대 시찰 일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 모국 초청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4박 6일 동안의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한 직후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빽빽한 민생 일정을 이어갔다. 이튿날에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 중인 '팔도장터' 행사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현안과 관련한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입장은 없다"며 "수사, 재판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치권 정쟁 및 사법 사안에 거리를 두면서 민생 챙기기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며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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