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2.64%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도부는 9일 주말에도 총출동해 막판 지원유세에 총력을 쏟았다.
더불어민주당은 퇴원한 이재명 대표가 진교훈 후보 지원유세에 처음으로 등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발산역 유세장을 찾아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확실히 증명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거의 매일 유세 현장을 지원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 대표는 공암나루근린공원 시민 인사에서 "대통령과 핫라인이 개통돼 있고 집권 여당이 팍팍 밀어주는 힘 있는 여당 후보 김태우에게 지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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