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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TX 개통은 교통혁명 … 전국망 확대할 것”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4-03-30 (토) 08:26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데 대해 “오늘은 1970년 경부고속도로,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GTX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광역버스로 80분 넘게 걸리던 수서와 동탄 사이를 GTX로 2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되찾은 가족과의 시간, 일과 삶의 균형은 경제적 가치 이상의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GTX는 도시와 도시를 크고 넓고 빠르게 연결하는 초연결 광역도시권의 동맥”이라며 “초고속 대중교통 네트워크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가 닿는 곳마다 기업이 들어서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정부는 A노선의 파주∼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까지,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까지 완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월25일 착공한 양주와 수원을 잇는 C노선도 2028년까지, 지난 7일 착공한 인천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B노선은 2030년까지 완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다”며 “출퇴근으로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할인프로그램인 K패스를 활용하면 5월1일부터 수서∼동탄 구간을 2000∼3000원대로 이용하실 수 있고 경로, 어린이, 장애인, 유공자분들께도 할인을 통해 2000∼30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고 주말 할인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제대로 덜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서역 승강장에서 GTX 열차에 탑승해 20분간 시승한 후 동탄역에 내려 시민들과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007년 처음 구상된 GTX는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12년 착공, 2017년 개통을 목표로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현실성이 없다며 계속 사업을 지연시켰다”며 “(오늘 개통이) 감격스럽기도 하지만 7년 이상 늦게 개통된 것이 여러분께 송구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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