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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남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조언청취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4-12 (목)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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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을 만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다.

 

오찬을 겸해 진행되는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28일 위촉한 남북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 21명이 초청됐다. 청와대가 전사적으로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가기에 앞서 원로 자문단의 조언을 듣는 상징적인 자리의 성격이 짙다. 일종의 정상회담 출범식이라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27일에 열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앞선 두 번의 정상회담을 이끈 자문단으로부터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원로자문단에는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임 전 장관을 비롯해 정세현·이홍구·이종석·한완상·정동영·이재정 등 전 통일부 장관이 대거 포진했다. 백종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황원탁 전 외교안보수석 등 청와대 NSC 출신 인사도 이름을 올렸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도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전체회의에 두 차례나 직접 참석, '남북미 3국 정상회담' 등 본인의 구상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전날(10일) 5차회의에서는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역할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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