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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5월 임시국회 여야는 평행선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5-03 (목)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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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5월 들어 임시국회가 또 소집됐지만 정국 현안을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그리면서 국회 파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드루킹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5월 국회 소집 요청은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의원들을 위한 '방탄 국회' 차원인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일정 합의는 더욱 어려워졌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의 평가를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얽히면서 갈등이 더 증폭되고 있다. '판문점 선언'을 두고도 정부·여당은 대통령 비준 요청에 대한 국회 동의를 통해 법적 구속력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 등 범보수야당은 비준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대응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날 자리는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을 위해 헌법기관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이 참석한다.
5부 요인 중 한 명인 김명수 대법원장도 참석 대상이었으나 국외 출장 중이어서 오찬에는 불참한다.

문 대통령은 이들 헌법기관장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의 이행 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 성과 등을 설명하고자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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