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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여야 대결에 국민만 힘들다…국회 정상화하자”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5-07 (월)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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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경기지사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등으로 국회 공전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민생경제가 어렵다"며 "국회를 정상화하자"고 촉구했다남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는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한 발씩 양보하고 협치하시라"며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의 대결정치는 국민만 힘들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민생경제가 어렵다. 정부도 정치권도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때다"며 "그 어느때보다 '협치'가 요구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에 불기 시작한 훈풍이 경제에도 이어지도록 합심해야 하는 마당에 여야가 국민의 기대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여야가 협상과 타협으로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당은 댓글조작 특검을 수용하고 야당은 정부의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정착 노력에 협조하자"며 나름의 중재안을 내놨다.

다만,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시기에 대해선 "북미정상회담 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여야는 우선 '국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 분위기를 뒷받침하자"고 밝혔다.


남 지사는 "지금 우리는 평화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힘차게 전진하느냐,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잃고 다시 혼돈과 침체의 시련을 겪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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