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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업무복귀…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7-02 (월)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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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로 지난달 28~29일 휴가를 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업무에 복귀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복귀한다. 이날 2시에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 총리와 회동과 수보회의를 통해 1일자로 시작된 주 52시간 근로단축 등 산적한 국정 과제에 대한 구상을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9일 탁현민 청와대 의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SNS를 통해 사의를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와 일부 공석인 비서관 임명 등도 처리해야 한다.

특히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를 포함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시사로 불거진 소폭 개각설 대해서도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 일정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불식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수보회의와 26일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추측이 난무하자 지난 27일 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 감기에 걸렸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주치의가 문 대통령에게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월요일인 이날 대부분 취임식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당선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념 만찬을 하려 했으나 건강 상태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태풍 북상과 호우피해 우려, 이달부터 시작된 근로시간 단축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강조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아울러 건강 문제로 나흘만에 국정에 복귀한만큼 관련 소감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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