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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기 국회의장 문희상…부의장 이주영·주승용 선출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7-14 (토)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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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민중의소리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13일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가 13일 46일 만에 본회의를 개의해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6선)을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5선)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4선)은 각각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문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75명 중 259표를 받아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문 의장은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헤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존경받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 사랑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총선 결과 다당제의 국회가 출범했기에 대화와 타협·협치를 통한 국정운영은 20대 국회의 태생적 숙명일 것”이라면서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최우선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1년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다”면서 “2년차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 1년차에 발표한 청와대의 수많은 개혁 로드맵은 반드시 국회의 입법을 통해야만 민생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이제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추라”고 일갈했다. 그는 “개혁입법, 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다. 집권 2년차에도 야당 탓을 해선 안 된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요구할 건 요구하면서 내줄 것은 내주는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2년은 헌정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전환기가 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후반기 국회 청사진으로 밝힌 협치와 통합의 국회, 일잘하는 실력 국회,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위해 온힘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단언했다.

 

이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최재성, 윤일규, 이상헌, 서삼석 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이 선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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