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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상임위 정수 조정 합의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07-15 (일)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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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자유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 수석부대표는 14일 오후 정수조정을 위한 회동을 하고,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분리된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각각 16석, 17석으로 합의했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30석에서 29석, 국토교통위원회는 31석에서 30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석에서 21석으로 줄이고, 법제사법위원회는 17석에서 18석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주당 강병원 대변인은 "교문위 분리로 위원 정수 조정이 필요해 최소 범위에서 조율했다"면서, "민주당 129석, 한국당 113석, 바른미래당 30석,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20석, 비교섭단체 7석을 전제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지난 12일에도 정수 조정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한국당이 탈당계를 제출한 서청원·정태옥 의원에 대해 제적보고를 하지 않은 채 의석수를 114석으로 주장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한국당 측이 "서청원 의원의 경우 당내 계파 갈등을 위해 스스로 물러난 만큼 원 구성 이후 탈당계를 처리하겠다"면서 정 의원의 탈당만 반영한 113석을 제안했고,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8곳, 한국당은 7곳, 바른미래당은 2곳, 평화와정의의원모임은 1곳의 상임위원장을 가져가기로 한 바 있다. 각 당은 주말 상임위원장직 배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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