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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망기업]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최창남 대표

세계 1위 자동 번역 솔루션 개발 기업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1-19 (목) 16:06


[대한방송연합뉴스] 지난 20145월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자동 번역 솔루션 개발 기업인 프랑스의 시스트란을 인수하며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시스트란은 40년 이상 다양한 플랫폼을 다루는 언어번역 제품과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왔고, 구글에서도 합병 제의를 했을 만큼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기업 Symantec, Cisco, Airbus, Barclays 뿐만 아니라 미국 국방부, FBI, CIA 등 국방과 보안 기관 및 언어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서 세계 1위로 손꼽히는 번역 솔루션 제공업체를 국내 중소기업이 인수했다는 것은 사실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당시 시스트란을 인수했던 국내 기업 CSLi은 현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로 기업명을 바꾸고, 자동 번역 솔루션 개발 영역에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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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최창남 대표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최창남 대표는 전 오라클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ISV/OEM 사업부문장을 역임했던 인정받는 경영인이다. 최 대표는 “CSLi22년동안 자동번역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PC용 다국어 번역 소프트웨어 'ezTrans', 갤럭시S4에 탑재된 회화체 통역 앱 'S Translator'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이라며 현재 세계 1위 통번역업체인 프랑스기업 시스트란을 인수하고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을 설립하며 국내 소프트웨어로는 유일하게 세계 1위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스트란은 작년 9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다양한 언어로 통·번역되는 번역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또 같은 해 중국 운남성 운남복극과학기술 유한회사와 손잡고 합작법인 운남국역통과학기술 유한회사를 공동 설립하여 중한, 중일, 중영 번역엔진 및 응용제품의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인 20154월에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합작 투자사를 설립하며 외국어 교육 사업 및 동시 통역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자동 통역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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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현재 135개국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언어를 통한 번역(한국어영어3외국어)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그 범위는 약 3천개까지 확장된다. 최 대표는 이를 토대로 11월 번역소프트웨어와 음성인식을 결합한 시스템 플랫폼에 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을 운영하며 인력 수급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최 대표는 작년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창의융합부 언어처리창의융합전공 학과를 개설하였다.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함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시스트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어민 실력의 외국어 구사 능력은 물론 언어처리 능력을 보유한 고급 인력을 배양하기 위한 투자라며 시스트란에 입사 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계 1위 기업으로써 가지는 사회적 책임에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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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21세기를 지구촌이라 부른다. 지구 전체가 한 마을처럼 여겨지는 오늘날 언어 장벽을 없애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와 수요가 끊임없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정부 기관과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고부가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1위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선두두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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