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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유망기업](주)21세기 김성환 대표

“국내를 대표하는 초정밀 가공 레이저 기업 (주)21세기”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2-02 (수) 14:49




[대한방송연합뉴스] 자동차 산업 및 전기·전자 산업 등이 발달함에 따라 고용량, 소규격화 제품에 사용되는 소모성 절삭 제품이나 초정밀 공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품의 크기는 점점 소형화되고 있는 반면 성능은 향상되고 있어 이를 다듬고 가공할 섬세한 공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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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김성환 대표

 

지난 19965월 설립된 ()21세기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약 2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이저 가공·초경 절삭공구·초경 정밀금형 등을 주문·생산해 세계에 수출하는 글로벌 중소기업이다.

 

21세기 김성환 대표는 창립 이전 대한정밀에 근무하며 절삭 공구 개발과 설계 및 영업을 담당해 오던 인재(人材)일본이나 독일의 제품보다 훨씬 정밀하며, 퀄리티 있는 국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자 21세기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창업 계기를 밝혔다.

 

현재 21세기는 크게 자동차 및 전기 전자 제품 등에 사용되는 부속품들을 깎거나 다듬는 초정밀 절삭 공구’, ‘필름과 종이 등을 컷팅하는 초정밀나이프’, ‘비철 재료를 기계 가공하는 PCD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총 세 가지 분야에 있어 특화된 제품을 제작·수출하고 있다.

 

특히 초정밀 가공 레이저는 기존 설비로는 가공을 할 수 없는 난삭재나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핵심 부분 가공 기술로, 국내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는 21세기가 유일하다. 21세기의 초정밀가공레이저는 연삭가공에 비해 냉각액, 절삭유 등의 소모가 적어 친환경적이며 매우 효율적이여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기술 방식이다.

 

21세기는 2006년 연구전담부서 설립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투자하고 있으며, 2005초경 커터기술’,‘레이저를 이용한 전공지그의 천공방법’,2006레이저를 이용한 PCD칩 브레이커 가공기술’, 2008레이저를 이용한 PCD칩 브레이커 형상가공 인서트등 현재까지 총 5가지의 특허를 취득하였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 전자·반도체·SDI와 현대·기아 자동차를 비롯해 국내 100여 곳의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2011년 필리핀 수출자유구역인 라구나 카멜라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제품을 제작·역수출하고 있으며, 2013년 필리핀 MTE TOOLING기업을 인수·합병했다. 2016년엔 베트남과 기술합작투자를 통해 21세기의 첨단 기술력을 수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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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21세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은 아닙니다. 설립 초기엔 자금난으로 인한 제품 개발이 어려웠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금적인 부분이 여유로워졌을 땐 인력을 적재적소(適材適所)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진 풍파를 헤쳐 왔기 때문에 현재의 21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김 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차원의 자금지원을 제도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히며 모든 기술력엔 개발자의 피와 땀이 서려있다. 대기업은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기술력은 대기업은 너무 저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리한 단가 인하 요구는 직원 복지나 연구 개발의 어려움을 초래하며, 이는 결국 연쇄 반응으로 인해 상호간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0년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2013년 국무총리상을 받은바 있는 21세기는 이미 국내 초정밀 레이저 가공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다. 하지만 21세기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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