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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탐방]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 김명화 담임 목사

힌두교의 나라 인도에서 제 4 성전 건립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2-02 (수) 16:45


[대한방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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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 김명화 담임목사

 

 

예수 그리스도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사도행전 19:2 말씀 따라 전 성도가 성령받기를 매일 새벽 제단에서 부르짖는 김명화 목사가 초대교회와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오늘도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교회의 부흥을 이루고 있다.

 

국내 기독교인이 550만 명을 넘어섰다. 18316월 독일계 화란 선교사 꾸즈라프 목사가 호남 지방 고대도에 상륙하여 선교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184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는 일제시대와 6.25전쟁 등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견뎌왔다. 어둡고 암울했던 시절, 서양 문화에 비해 낙후되어 있었던 우리나라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22:39)’는 하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한 해외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 덕분에 구원받은 믿음의 성도들이 급속도로 증가했고, 그 결과 국내 인구의 21%가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랑과 나눔의 표본이였던 기독교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신뢰도를 주지 못하고 있다. 늘 타인보다 앞장 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던 초기 기독교와는 다르게, 복음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영리를 추구하는 이단들이 늘어나면서 영적 질서를 무너뜨리고 복음의 진리를 미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신의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0129월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 세워진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는 항상 스스로를 낮추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오직 성경 말씀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성령의 임재와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개척 교회다. 유난히도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1122, 인도에 제 4성전을 세우고 돌아온 김명화 담임 목사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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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 전경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는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여의도 교단에 속하며,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파주 김포 지방회를 통해 201298일 개척된 교회다. 김명화 목사는 순복음영산신학원과 순복음영산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두 가정 여섯 명을 직접 전도하여 세 명의 부교역자들과 함께 창립예배를 올린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에서 담임 교역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며 목회를 시작한 지 29개월 째, 지난 2015523일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받았다. 현재 사부 목사와 전임전도사 5, 교육전도사 2, 협동목회자 세 명의 주의 종들이 하루 2시간 이상 제단에 올려드리는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받고 각 부서와 교구별로 전담하여 100여명의 성도들의 믿음생활과 영성훈련을 돕고 있다. 또한 김명화 목사의 말씀의 능력과 진실된 기도를 통한 초자연적인 신유의 은사를 사용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사랑 안에서 현재 교회개척 3년 만에 100여명의 성도들로 부흥의 기적을 이루었고 복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이단들이 난무한 가운데서도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부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김명화 목사는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반석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스스로를 낮추길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깨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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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사진 인도 현지 다니엘(가운데) 목사와 함께 한 김명화 목사

 
실제 얼마 전 김명화 목사는 세계 열방 가운데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 한국 땅에 세워진 교회부흥의 역사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인도 땅에 제 4성전을 세우고 돌아왔다. 김명화 목사는 지난 1110일부터 19일까지 총 열흘 동안 하루에 4시간 밖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인도 선교사역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내 성령 충만하여 기운이 넘쳐 보였다. 특히 인도에서 경험한 놀라운 부흥에 대해 언급할 때엔 오히려 감격스러워 보였다.

김명화 목사는 이번 인도선교의 가장 큰 목적이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 제 2 성전 헌당식 예배와, 3 성전, 4 성전 건립을 위한 선교비를 전달하는 것이 큰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의 인도 성전 건립은 이번이 4 번째입니다. 1 성전은 지난 6월에 세워져 이미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성전이 세워진지 불과 5 개월여 만에 설립된 이번 제 2 성전은 인도 남부 다르마뿌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헌당식 예배를 드리러 온 수 십 명의 성도들을 보면서 또 다시 주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으로 부흥의 징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김명화 목사는 2 성전 헌당식 예배에 이어 곧바로 제 3성전과, 4성전 건립을 강권하여 주도해 나가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에 지체 없이 순종했다고 밝혔다. 담임을 맡을 목사님 (이미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수 십 년 동안 해오던 기도응답이 이루어진 현지 목사님) 가족을 직접 만나 기도해주고, 주님의 몸 된 성전이 세워질 거룩한 장소에 직접 가서 땅 밟기를 돌며, 새롭게 세워질 성전을 통해 죽어가는 인도 땅의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김명화 목사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개입으로 하나님의 때에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쓰임 받고 있는 것을 매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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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현지 선교를 하고 계신 김명화 목사(1) 

 

인도는 인구의 80.5%가 힌두교를 믿고 있는 국가다. 하지만 김명화 목사는 오히려 국내보다 더 뜨거운 믿음과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한국에는 이미 영적인 풍요로움이 넘칩니다. 또 그로인해 교만한 마음이 커지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베풀기 보단 마음에 상처 주는 일들이 더 많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도는 복음 전파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가진 땅입니다. 그들의 영혼은 티 없이 맑고 깨끗하며 순수합니다. 그곳에서 저희들이 한 것이라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며, 그들의 소망에 대해 함께 기도한 것뿐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그들의 머리 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를 드리면, 그들은 진실 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받아드리고 영접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김명화 목사는 인도 제 2 성전 헌당식 예배에 찾아 온 성도들을 위해 직접 밥을 짓고, 맨 발로 뛰어나가 그들을 맞이했다. “목사라는 자리는 명령하거나 강요하는 자리가 아니라, 몸소 실천하며 사랑을 베푸는 자리라고 말하는 김명화 목사는 제자들의 발을 손수 닦아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행보를 따라갈 것이라 했다. 또 이러한 믿음을 구현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고자 했던 김명화 목사는 인도 제 2 성전에 다니는 모든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 구역 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사실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 밖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웠던 것은 지친 몸을 뉘이고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 너무나 멀쩡하게 기운이 넘쳤다는 점입니다. 제 힘으로 하려 했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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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현지 선교를 하고 계신 김명화목사(2) 

                        

인도에 성전을 건립하고 선교를 시작한 것은 지난 6월에 갑작스레 행하신 강권적인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2015년도를 맞이하며 새롭게 교회 위에 주신 말씀 이사야4319절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말씀이 살아 움직여서 갑자기 인도선교의 문을 열어주신 성령님의 주도적인 섭리하심이었습니다. 연약한 우리들의 손과 발을 통해 인도 선교에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신 겁니다.” 김명화 목사는 인도에 제 4 성전까지 세우고 돌아오는 즉시 20162월에 다시 제 5성전을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5성전이 세워질 곳은 성도가 150여명에 이르는 곳입니다. 갈 곳 없는 고아와 여성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그 곳은 예배당이 없어 맨 바닥에 둘러 앉아 말씀을 배우는 실정입니다. 이미 성도가 많기 때문에 제 5성전은 현재 건립된 교회보다 3배 더 큰 규모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한국에 돌아오기 전 잠시 들려 현지 목사님과 마을 주민들을 만났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고 즐거워보였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비록 가난했지만 누구보다 행복했고, 육체적으로는 굶주렸을지언정 영혼은 성령의 말씀으로 누구보다 배부르고 풍요로웠습니다.” 말을 이어나가던 김명화 목사는 이번 인도 방문은 말씀을 전파하고 사랑 나눔을 실현하고자 함이었으나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던 일정이었다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미 세워주신 제 4 성전에 이어 100개의 성전을 계속 세워서 더 많은 인도 지역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가 세운 인도 성전은 여타 교회에서 건립한 예배당들과는 다소 구별된다. 한국 교회에서 모아진 헌금으로 타국에 땅을 사고 건물을 세워, 한국인 전도사와 교역자를 보내 말씀을 전파하는 게 일반적인 사례다. 하지만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는 자금 부족으로 예배당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믿음의 자녀들을 위하여 자금을 모으고, 하나님의 원하심과 섭리대로 맺어진 축복의 땅에 예배당을 세우면 현지인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김명화 목사는 이미 인도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훈련된 교역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굳이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른 한국 전도사를 보내 말씀을 전파하기 보다는 훈련된 현지 교역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단지 그분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우심과 사랑하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을 드릴 뿐입니다인도 복음 전파에 대한 김명화 목사와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의 애정과 열정은 마치 1900년대 우리나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던 해외 선교사들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스스로를 낮추고, 오직 하나님 말씀만을 섬기며, 타인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품으로 진실 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는 과거 한국 교회가 그러했듯 인도에서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임재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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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현지 선교를 하고 계신 김명화목사(3)                
 

 김명화 목사는 늘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서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진실된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미 많은 교회로부터 설교 요청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명화 목사는 헛된 사역을 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강조하며 설교 준비만 잘해서 성도들의 감성만 자극하고 듣는 귀만 키우는 목회자가 되기보단 영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삶 속에서 행함이 있는, 삶이 예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언제나 성도들과 소통하는 진정한 목회자로서, 주사랑월드순복음교회 위에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임재하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알곡들로 풍성하게 열매 맺는 예배당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성도들의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이 넘쳐나서 화목하고 알곡 같은 믿음으로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김명화 목사가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주사랑월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세계를 향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며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깨우고 회복시키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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