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단독 세대주와 핵가족이 늘어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년간 요식업계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등록된 국내 음식점 및 주점업 사업체 수는 2014년 기준 624,831개에 달하며, 2015년엔 그보다 만 여개 증가한 635.740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인당 소비 지출 중 식사비 비중이 평균 13%에 달하는 대한민국은 하루에도 수 십개의 음식점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오늘 취재한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는 이점을 발판으로 항상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는 분야 선도 음식점이다.
이미 파워 블로그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은 천호역 5번 출구 좌측 성보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천호역 5번 출구에서 좌측으로 고개만 돌려도 찾을 수 있으며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건물 사이에 있어 지리적으로도 최적의 장소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어두울 것 같았던 예상을 깨고, 밝고 쾌적한 실내와 원목 인테리어는 아늑함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 최형규 대표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 최형규 대표는 건설업에 오랫동안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던 인재다. 최 대표는 2005년 오랫동안 꿈꿔왔던 요식업을 시작하며 “‘고객의 행복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일념으로 최고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 중 정성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정성본은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한국인 입맛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는 1인당 9500원부터의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최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신선한 재료로 최상의 맛을 선보이기 위하여 매일 새벽 시장을 찾아 재료를 공수해 온다고 했다. “음식의 맛은 재료가 결정합니다. 기본적인 소스와 칼국수 면은 정성본에서 제공 받지만 야채와 기본 재료들은 제가 직접 보고 선택합니다."
하지만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최 대표가 직접 고안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한 사골 부대찌개도 최 대표가 고심 끝에 창안한 메뉴 중 하나인데, 일반 부대찌개와는 달리 치즈와 햄 등이 듬뿍 들어가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버터 후레쉬와 간장을 넣고 비벼 먹는 ‘간장 버터밥'은 당연 일품이다.
또 다른 메뉴인 샐러드 바 또한 정성본 천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랑거리다. 런치 12500원, 디너 및 공휴일 14500원이면 정성본의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까지 저렴하다가 생각하면 큰 오산. 샤브샤브 칼국수는 물론 죽까지 기본 메뉴로 제공되며, 작년에 리모델링해 깔끔한 샐러드 바에서는 즉석에서 요리된 20여 가지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처럼 오픈 주방 형식으로 되어 있어 요리사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에서는 단돈 4천원에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또한 천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인데, 고객이 주문한 메뉴와 가격에 상관없이 1인당 4천원이면 원하는 만큼의 맥주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0:30분까지, 구정 당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최 대표는 “낮 시간대에는 30대부터 50~60대까지의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저녁 시간에는 지리적 특성상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도 휘청거린다는 경제 불황속에서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우직하게 한 분야를 지켜온 최형규 대표는 “10년차 단골 손님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은 앞으로 더 질 좋은 음식과 다양한 서비스로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늘 처음처럼 고객을 향한 진실된 마음과 정직한 음식으로 사랑받는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 천호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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