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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비쌍뜨헤어비쥬 박서윤 원장

“좋은 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정직하게 승부할 것”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7-02-20 (월) 14:21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이 절반으로 줄어든 점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2호점을 내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헤어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비쌍뜨헤어비쥬(ravissant hair Bijou)는 2012년 2월 역삼 본점을 오픈한지 4년 만에 확장 이전하여 이전한지 1년만인 올1월 송파구에 직영 2호점을 열고, 내년 초까지 3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라비쌍뜨(ravissant)는 ‘사랑스럽다‘, 비쥬(bijou)는 ’보석‘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보석 같이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사하겠다는 라비쌍뜨헤어비쥬의 박서윤 원장을 직접 만났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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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윤 원장

-상호가 고풍스럽다. 매장 컨셉이 있는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보여지길 바라지 않을까. 이러한 마음을 담아 사랑스러운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샵이라는 의미를 상호에 반영코자 했다. 인테리어는 편안함을 주는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고객님들의 편의를 우선에 둔 공간으로 꾸몄다.

 

-미용업을 시작하신 계기는.
“어린 시절부터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다.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미용실 놀이를 하며 드라이를 해 주던 기억이 있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에 매력을 느껴 헤어디자이너가 되겠다고 결심하던 찰나에, 17년 전 집 앞에 미용학원이 들어선 것이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고객층은 다양한 편인지.
“지역 특성상 20~40대 직장인 남, 여 고객이 7,80% 정도를 차지한다. 평일에는 주된 고객층이 직장인들이고, 주말에는 시간에 쫒기지 않고 편하게 시술받기 위해 먼 거리에서 발걸음하시는 고객들이 많다.”

 

-강남에 있는 미용실이 고가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다. 가격은 어느 수준인가.
“시술에 들어가는 제품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서비스가 준비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원하는 시술 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시술 제품은 모두 건강한 머릿결 유지를 중점에 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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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점 내부 전경>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매력적인 여성성과 남성성을 끌어내기 위한 스타일에 중점을 두면서도,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스타일링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한 머릿결 유지를 위해 모발 타입별로 좋은 제품으로 시술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반복시술에도 손상 없이 건강하게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데, 아름다움은 건강한 머릿결에서 시작되어진다는 생각을 알아주시는지 펌이나 염색을 해보면 확실히 ‘손상되지 않아서 좋다’라는 반응이 가장 많은 것 같다 .”

 

-재능 기부나 봉사 활동은 안 하시는지.
“예뻐지고 가꾸고 싶은 욕구는 나이와 상관없는 것 같다. 인근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의 커트를 5000원에, 펌은 2만 원에 서비스해드리고 있는데 나름 뿌듯함을 느낀다. 미용 봉사 단체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근무 외 시간을 꾸준하게 내기가 쉽진 않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참여하고 있다.”

 

-직원 채용 기준은.
“경력과 실력을 우선으로 최적 인원만 까다롭게 선발한다. 외부 디자이너는 실무테스트를 실시해 기술력 및 인성, 창의성, 서비스 수준을 체크한 후 채용하며, 라비쌍뜨에서 성장한 디자이너는 모든 기준을 두루 갖추었을 때 비로소 디자이너 직함을 얻을 수 있다 .”

 

-헤어 외에 다른 서비스도 하나.
“네일아트·속눈썹·왁싱샵이 있어 토탈 케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미용 시술을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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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샵인샵 사진>

 

-개업 5년 만에 2호점을 오픈했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되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직영 3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불경기라 오픈을 만류하는 주위 분들도 계셨지만, 큰 욕심은 없다. 선택 가능한 시술 요금으로 고객님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좋은 제품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안정적으로 표현해주는, 믿고 다녀올 수 있는 헤어샵을 만들어가고 싶다. 많은 돈을 벌어서 성공하는 것보다, 고객님들로 하여금 칭찬받는 헤어샵이 되는 것이 진짜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결과를 선사하는 샵이 되는 것이  변하지 않는  나의 소망이다 .”

 

-여기까지 오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
“직원과의 소통이다. 같은 뜻을 함께 이루는 것, 화합이 가장 힘든 부분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 인 것 같다. 직원들이 무조건 따라와 주기만을 바랐던 때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화합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아낌없이 베풀고 남김없이 제공하며 이끄는 리더이고 싶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진심에서 나오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 복리후생은 어떤가.
“다양한 교육지원 및 우수성과자와 장기 근무자에 대한 포상금지급, 포상휴가 및 해외연수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은 제도가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

 

-경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하루하루가 늘 설레고 긴장되고 보람을 느낀다. 어렵고 힘든 일들을 극복하는 순간, 고객님들의 칭찬을 듣거나 직원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 같은 길을 가는 식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등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은 많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고객들이 은근히 많다. 고객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현하여 스타일을 이끌어내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 필요한 시술만을 제공하는 정직한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라비쌍뜨가 원하는 디자이너의 모습이다. 또한 라비쌍뜨는 지금까지 쌓아온 정보와 노하우 등을 어필하는 동시에, 실무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고객님을 만족시킬 주제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 앞으로 라비쌍뜨를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정직하게 승부하고자 하는 박서윤 원장. 진심이 느껴지는 박 원장과 라비쌍트헤어비쥬의 승승장구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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