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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1돌 한글날에, 한글사랑 ‘시와 음악회’ 및 제15회 정기세미나 개최

기자명 : 최치선 입력시간 : 2017-10-10 (화) 17:54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치선기자]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에서는 10월 9일 서울 강남 비워크에서, 제571돌 한글날에 ‘시와 음악회’ 및 제15회 정기세미나 개최했다. 양성현(대한방송연합뉴스 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언론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안광양(아시아자유청년연맹)총재, 여운일(해외선교사), 김옥기(수필가), 이홍석(BEF 나비효과재단)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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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양/아시아자유연맹, 한글세계화운동연합총재>

 

 

안광양(아시아자유연맹, 한글세계화운동연합)총재는, 제571돌 한글날에, 한글사랑을 위한 시와 음악회를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매한 백성들이 어려운 한자(漢子)에 의존하지 않고 쉽게 뜻을 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훈민정음)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하여 높이 치하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해방과 더불어 건국시대, 산업화시대, 민주화시대, 정보화시대에서 남북통일시대, 세계평화통일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스마트 IT시대가 도래되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편리한 한글은 이제 한국의 글만이 아닌, 74억 지구촌식구들이 공용어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의 중심에 서서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드는 일과, 한글날을 한국의 국경일이 아닌 국제국경일로 만드는 일에 선구자가 되자고 했다. 


여운일(해외선교사, 한국어)교수는, 한글(훈민정음)은 우리 겨레의 얼이고 민족의 혼이고, 문화의 뿌리인 정체성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글세계화운동에 올인 하자고 했다. 그는 세계 136개의 국가를 돌아다니며 해외선교를 하면서 한국어를 보급하고 있다며, 내 나라의 말과 내 나라의 글로 통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고 했다. 한글은 세계의 문자 중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문자창제자, 제자목적, 제자원리(훈민정음해례본)가 존재하는 문자이며, 세계 언어학자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라는 말을 하더라고 했다.


또한 한글은 신비하여 자음의 제자원리는 혀뿌리로 목구멍을 막으면(아음) 기억소리가 나고, 혀끝을 윗잇몸에 붙이면(설음) 니은소리가 나고, 입술을 붙였다가 떼면(순음) 미음소리가 나고, 입술을 옆으로 벌려서 이를 보여주면 시옷소리(치음)가 났으며, 모음의 제자원리는 천(ㅣ)지(ㅡ)인(ㅇ) 삼재에다가 하늘의 오른쪽에 사람을 두면 ‘아’자가 되고 , 하늘의 왼쪽에 사람을 두면 ‘어’자가 되고, 땅위에 사람을 두면 ‘오’자가 되는, 신비 그 자체라고 하며,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때, 슬쩍 던져만 주어도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져서, 한글교육이 즐겁고 재미있더라고,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고 했다.


김옥기 수필가는, 미국 뉴욕에서 40여년 살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 다니러 온 길에 지인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음악과 곁들인 한글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자리에 동석하고 있으니, 애국자가 저절로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 반평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조국이나 고향, 문화유산 같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고 말하며, 571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을 창제해 주신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손바닥 안에서 지구촌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스마트 IT시대를 맞이하였으니, 한글로 널리 지구촌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시서화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경기본부장은, 공무원생활을 했을 때는 인생이 즐거운 줄을 몰랐지만, 퇴직을 하고나서, 틈틈이 서예를 배우고, 그림을 배우고, 시를 쓰다 보니 어줍 잖은 실력으로 시서화(詩書畵)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시는 소리 있는 그림이요, 그림은 소리 없는 시라고 말하며, 571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현수막을 한글로, 그림을 그리듯이 쓸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시(詩) 서(書) 화(畵)로 동참하여, 한글세계화운동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고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은 ‘하늘이 열린다/ 땅이 열린다/ 천지가 개벽을 한다/ 이 무슨 창조의 날이기에/ 이 무슨 축복의 날이기에/ 새 세기 새 역사의 해가/ 솟아오르는 것이냐// 반만년 문화를 꽃피워 온 나라/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훈민정음을 만든 슬기로운 대한민국이/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기 위해/ 평화가 있고 평등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이곳 서울 강남한가운데서 571돌 한글날 큰굿을 한다//생략-라는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김순임(한글세계화운동연합)교육단장은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물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 지난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 아득한 기대를 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생략-라는 황동규의 10월을 은은하고 감동 깊게 낭송하여 계절에 걸맞게 가슴을 울렸고, 정영은(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은, 한글사랑에 대하여 즉석에서 시를 써서 낭송을 하는 순발력을 발휘하여 갈채를 받았다.
 
김생수(한글세계화운동연합, 봉사단)단장은, 30여년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고 말하며, 571돌 한글날에 강남한가운데서 한글사랑을 위한 축제가 열려 기쁘다며, 엄마야 누나야, 동구 밖 과수원길 등의 동요로 촉촉하게 가슴을 적셔주었고, 한나눔(한글세계화운동연합 문화예술단)서울본부장은, 판소리 춘향전중에서 농부가의 순임금을 세종대왕님으로 바꾸어 부르며, 한글날에 알맞은 순발력을 발휘하여 박수를 받았고, 판소리 심청가중에서 심청이 젖동냥하는 대목을 불러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근범(한글세계화운동연합 문화예술단)단장은 한글세계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지인들을 불러 모아, 한글보급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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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임원진>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신문, 대한방송연합뉴스, 아시아자유청년연맹, BEF나비효과재단, 농협경제지주, 트래블아이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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