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몇 년전부터 ‘힐링’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한다는 뜻을 가진 이 단어의 유행처럼 현대인들은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길 원하며 훌쩍 떠나길 바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여행에 참가한 관광객 수는 40,000천 명에 이르며, 시장 규모는 약 30,000십억 원에 이른다. 주 5일제 시행 이후, 주말이면 여행을 떠나기 쉬워진 탓도 있다. 이러한 여행 산업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09년 온라인 여행사를 창업하고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현재 해외 여행, 허니문 등 다양한 여행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있어 집중 취재해 봤다.
△진짜 재미있는 여행 CEO 박재영 대표
진짜 재미있는 여행 CEO 박재영 대표는 여행 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반해 협소했던 온라인 여행사 분야에 뛰어 들어 창업 6년 만에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든 젊고 유능한 CEO다. 특이한 기업명도 기억에 오래 남되,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자 했던 진심을 담아 박 대표가 직접 지었다. 남들은 장난스럽다며 만류했지만 수년전 홀로 이용했던 고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가족 여행 상품을 문의하는 일까지 있다고 하니 박 대표의 의중이 적중했다 하겠다.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여행에 대해 상품 기획부터 상품화· 진행까지 진짜 재미있는 여행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정보와 시간, 인력이 필요한 작업인만큼 대형 여행사조차 꺼리는 이 일을 박 대표는 믿고 찾아주는 고객에 대한 의리와 감사의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여행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IT·모바일비지니스에 꾸준히 R&D하여 현재 관련 서비스 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항상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분야를 확장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의 대다수가 20~30대의 젊은 인력으로 구성된 진짜 재미있는 여행은 톡톡 튀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참여하고 싶은 여행’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상호명처럼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 우리가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는 슬로건을 걸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참된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는 박 대표에게서 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해외여행 상품 또한 하나 투어, 모두 투어를 비롯 현지의 수 많은 업체들과의 제휴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창업 당시 맺었던 업무 제휴를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하니, “거래처는 금전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서로 상생 할 수 있느냐의 문제만 고려”한다는 박 대표의 경영 철학에 박수를 보낼 다름이다.
현재 진짜 재미있는 여행은 국내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경쟁 업체들이 진짜 재미있는 여행의 마케팅과 여행 상품을 모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때마다 여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단 사실에 오히려 뿌듯하다 말하는 박재영 대표. 앞으로도 수많은 직원들의 열정에 노력을 더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늘 지금의 마음가짐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표 기업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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