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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BB스토어 뽕브라몰 최우리대표

행복한 리더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16 (금)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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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스토어 최우리 대표

 [대한방송연합뉴스]

“BB스토어는 뽕브라몰의 쇼핑몰입니다. 언더웨어몰 중에서도 독특한 색깔로 운영하고 있는 특별한 쇼핑몰이라고 자부합니다.”

 

최우리대표는 <A컵을 C컵으로 만들어 드리는 쇼핑몰>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어 놓고, 뽕브라몰쇼핑몰(http://www.bbongbra.co.kr/)을 운영하고 있다. 콤플렉스가 있는 대한민국 여성의 작은 위로가 되는 쇼핑몰이다. 더 날씬해 보이기 위한 보정속옷이나 기분 좋은 홈웨어 등 다양한 제품군의 언더웨어샵도 운영 중이다.

 

뽕브라몰은 오픈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어요. 거래처 사장님이나 라이벌 쇼핑몰 사이 에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연구대상이라고 합니다. 무슨 재주를 부려, 속옷 쇼핑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요. 사실은 제가 75A컵의 작은 가슴으로 콤 플렉스가 심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브라, 효과 있는 보정 속옷을 찾는 분에게, 제 이야기를 경험삼아 상품을 추천해주다보니, 전국각지에 입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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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는 뽕브라몰을 오픈하기 전에 의류 쇼핑몰을 약 3년 정도 운영했다. 잠이 부족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어깨에 멍이 들도록 무거운 짐을 들고 동대문 시장을 오갔다. 고생을 했지만 별로 소득도 없었다. 월 매출은 지금의 100분의 1도 안되었다. 의류쇼핑몰의 실패 원인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옷보다는 최대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추구했기 때문이었다. 최대표는 BB스토어를 개장하자마자 사업으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음식점이 성공하려면 음식이 맛있어야하고, 미용실이 성공하려면 머리를 잘 해야 해요. 속 옷 쇼핑몰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브랜드 속옷 못지않게 퀄리티를 높이고, 좋은 제품 을 구비해놓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고객들이 알아서 해요. 좋은 제품은 저희보다 고객님 들이 먼저 안다니까요.”

 

BB스토어의 대표브랜드는 <물방울 브라>이다. 일반 왕뽕브라와는 다르게 물방울 몰드가 내장된 말랑말랑한 몰드로 제작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민망하게 보이는 착용감을 순화시킨 디자인이다. 가슴 눌림을 적게 하여 착용감 역시 우수한 제품으로 뽕브라몰 베스트셀러 중 하나에 속한다. BB스토어 회사 직원은 8명이다. 각자 맡은바 업무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하고 있다. 퇴근시간은 업무가 끝나면 개별 퇴근을 한다. 5일제를 도입하여, 근무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유능한 직원은 회사가 만든다는 최대표의 마인드가 가미되었기 때문이다.

 

저희 뽕브라몰 직원들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합니다. 제가 어린 나이에 대표가 되다보니 사실은 저보다 어린 직원이 1명밖에는 없어요. 회사의 근무 특성상 저는 지시를 하지 않고 직원들 스스로에게 일을 믿고 맡깁니다. 다만 저는 직원들과 토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때마다 직원들은 생긴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업체가 기존 속옷 쇼핑몰 1위 업체를 꺾었다는 자부심을 노출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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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스토어는 뽕브라를 원했던 고객들에게 원X브라나 빅X리아 시크릿처럼 고가의 브랜드도 어필되고 있다. 하지만 서양여성의 바스트 라인에 맞추어 제품이 디자인 되다보니 동양여성에게는 제작과정에서 한계가 있었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원하는 곳이 많지만 검토 중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문의가 많지만 해외수출 또한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 우선은 뽕브라몰 고유만의 색깔을 가진 제품개발에 힘 쓸 것이다.

 

뽕브라몰이 경쟁업체와 차별화되고 있는 것은 고객 한분 한분에게 초점을 맞춘 판매 시스템이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뽕브라와 보정속옷 쇼핑몰이라는 것이다. 모델부터 웹디자이너, cs파트 역시 작은 가슴의 소유자들이다보니 더 쉽게 받아들이고 공감력 있는 상품들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가슴둘레가 작은 고객들도 입을 수 있도록, 70사이즈부터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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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우리대표가 자신 있게 목청을 높인 대목이 있다. <가슴 수술하지 마세요. 물방울 브라 하세요>라는 슬로건답게 물방울 브라에는 특허상표권이 2개 있다. 지상렬과 정가은이 출현한 TV에 광고에서처럼 말랑말랑한 물방울 패드가 브라 안에 내장된 것이다. 가슴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은 물방울 패드를 가슴이 아닌 브라에 넣으면 만족을 한다는 최대표는 2015, 올 여름에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네이버에 메인 광고를 했더니 매출이 거의 5배 이상 뛰어 오르더군요. 뽕브라가 불티 나게 팔렸어요. 천둥에 개 뛰듯이 주문량이 많아서, 직원들 모두가 우왕좌왕했고, 택배회사 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무단 카피를 해대는 일은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매번 전화통을 붙잡고 목에 힘 좀 주었습니다.”

 

최대표는 학창시절부터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것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미혼모 시설에서 봉사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빠서 부끄럽게도 불우한 이웃을 잠시 잊고 살았다고, 기회가 주어진 대로 가난한 이웃을 위해 마음을 쓸 것이라고, 솔직담백하게 인터뷰 한 최대표이다.

 

그녀가 사업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결혼을 앞둔 고객을 만난 것이었다. 가슴과 상체가 작아서 심한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고객이었다. 그때 뽕브라몰 제품으로 명쾌하게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는 긍정마인드 최대표는 행복한 리더의 길을 걷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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