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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로스타일 임미나 대표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워지세요”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0-26 (월) 15:54


[대한방송연합뉴스] 셀프 결혼식이 대세다. 스튜디오 촬영부터 예식장, 드레스 대여까지 다양한 품목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 유행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원하는 품목들만 선별해 진행하는 알뜰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컨셉으로 일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을 만들고 싶어하는 신혼 부부들의 수요가 계속되면서 웨딩 드레스, 슈즈,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등 결혼 문화에 있어 전반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이로스타일은 이러한 패션 흐름에 발맞춰 2006년 설립된 웨딩 슈즈 전문 브랜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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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 온 임미나 대표는 2006년 이로스타일을 설립하고 슈즈를 생산·유통해 온 인정받는 CEO. 자신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오랜 제작 기간에 놀라 웨딩 슈즈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임 대표는 일부 품목으로 시작했던 웨딩 슈즈의 반응이 너무 좋아 지난 2012년 웨딩 슈즈를 전체 품목으로 확장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스타일은 현재 국내 몇 안되는 웨딩 슈즈 전문 브랜드로 자체 쇼핑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인 쇼룸2014년 동대문에 오픈하였으며 현재는 강남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이로스타일의 제품은 디자인부터 제작, 유통까지 모두 임 대표의 손을 거쳐 이루어지는데, 평소 슈어 홀릭으로 소문나 있었던 그녀만의 감각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신부가 내딛는 첫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웨딩 슈즈입니다. 그 첫 걸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슈즈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흔히 웨딩슈즈라 하면 흰 색상만을 생각하기 쉽다. 드레스 대부분이 흰색 계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백의 아름다움만을 생각하던 예전과는 달리 미니드레스, 다양한 색감의 드레스처럼 신발에서도 개성을 추구하는 신부들이 늘고 있는만큼 이로스타일은 빨강색부터 검정색의 슈즈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 키가 큰 예비 신부들을 위해 1cm의 플랫 웨딩 슈즈부터 키가 작은 신부들을 위한 15cm의 킬 힐까지 굽 높이도 선택 가능하며, 가격도 4만 원대부터 20만원 중반까지 다양하다. 컨셉에 따른 스타일링과 디자인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옐로우 라벨부터 레드 라벨까지 제품 라인을 세분화 시킨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일반 수제화 업체보다 빠른 제작기간도 장점 중에 하나다.

 

신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착화감이다. 아무리 예쁜 신발도 신었을 때 불편하다면 손이 덜 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스타일은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뿐 아니라 착화감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임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직접 다양한 제품을 만나보고, 착용해 보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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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스타일은 10월 말 대만과 홍콩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전국 대리점이나 그 외 국가로의 수출 제의도 끊임없이 제의되어 지고 있으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내년 중반기쯤 본격화 할 예정이라 했다. 임 대표는 웨딩 슈즈에 대한 발전은 아직도 진행중이라며 차후 셀프 웨딩 트렌드에 맞춰 렌탈 사업, 셀프 웨딩드레스, 들러리 드레스 등으로 사업군을 확장 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행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이덜 파티, 애프터 티, 프로포즈, 웨딩 선물 기획 등 웨딩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부분에 걸쳐 기획·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사실 웨딩 부분은 재 구매율이 거의 없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이 아닌 이상 웨딩 드레스나 슈즈를 다시 구매할 고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로스타일이 9년이란 시간동안 사랑 받아올 수 있었던 것은 구매했던 고객들의 찬사와 입소문 덕분이였다.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는 임 대표는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함께 할 추억을 선물하는 웨딩 스타일링 업체로써 이로스타일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를 ’, 를 조합한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특별한 길을 가고자 하는 개성 존중 경영 방식을 추구한다수년간 여성화를 생산, 유통했던 노하우로 최고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평생 단 한번뿐인 그 소중한 발걸음에 값진 기억을 선물해 줄 이로스타일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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