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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망기업] (주)캄미어패럴(베드타임스토리) 김여미 이사

문화와 감성의 공간-룸 데코 편집매장 베드타임스토리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2-24 (목) 15:17


[대한방송연합뉴스] 고대 유대인들은 저녁마다 어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이를 통칭 베드타임스토리- 어린 아이에게 들려주는 잠 잘 때의 동화라 한다. 안타깝게도 과거 서양에서도 유행했던 이러한 문화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다. 가족과 함께 앉아 시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해주었던 베드타임스토리’. 이러한 감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자 패밀리잠옷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캄미어패럴에서 지난 8월 현대 판교점에 베드타임스토리(수면테마편집숍 이하 생략)를 오픈했다. 김삼중 대표를 대신해 베드타임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핵심 주역 김여미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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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미어패럴(베드타임스토리) 김여미 이사 
   

캄미어패럴은 지난 1980년 설립된 기업으로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패밀리 잠옷 브랜드 오르시떼 회사다. 오르시떼는 이미 중국에 3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리점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런칭 10년차 글로벌 브랜드다. 이렇게 36년간 설립한 탄탄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 현대 판교점에 문화적 감성 공간인 베드타임스토리를 오픈했다. 이미 20-30대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여미 이사는 베드타임스토리에는 현재 자사 브랜드인 오르시떼를 비롯 15개의 수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연말까지 3~4개의 브랜드가 더 입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드타임스토리 내에 입점된 제품들로는 아동 의류가 50%, 소품군이 50%이며 영국 브랜드 ‘Sew Heart Felt’나 벨기에 가구 브랜드 ‘Mathy by Bols’ 등 그 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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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고생을 사서 하는게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이사는 베드타임스토리는 럭셔리한 아동 브랜드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못 박았다. 그러면서 제품 하나 하나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문화적, 감성적 코드로 풀어내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설립 목표라 했다. 한 아이의 엄마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베드타임스토리가 그러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오픈 2개월 동안 겪은 가장 보람된 일에 대해서는 베드타임스토리에 입점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저희 오르시떼 제품이 부동의 판매 1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실제 지난 8월 오픈 이후 지난 9월까지의 판매 1위는 캄미어패럴의 오르시떼 제품이다. 익숙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유일한 국내 브랜드이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유명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현재 베드타임스토리는 향후 5년 안에 10개의 직영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유명 백화점들과 시기를 놓고 조율 중이다. 또 국내 다양한 브랜드들도 선보일 수 있도록 제품 컨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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