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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엘글로벌 안경만 대표...유고위고 플랫폼 (UGOWGO PLATFORM)

비딩 서비스의 시작, 레드오션에서 찾아낸 블루오션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5-26 (수) 18:15


IT산업은 PC시대를 거쳐 모바일 시대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변화해왔다.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앱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해주었다. 이로 인해 IT산업은 현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주요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IT산업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할 확률 역시 높다. 이커머스는 더욱 그렇다. 모두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서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대상인 소비자 층 역시 많은 사용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에도 쉽게 실망한다. 경쟁업체가 많은 점도 큰 위험요소이다.

안경만 대표는 25년째 유통업계에 몸담았고, 그 중 20년은 전자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안 대표는 시장의 변화를 몸소 겪으며 이커머스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특히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실패하지 않을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온택트(Online Contact)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플랫폼, ‘유고위고’(UGOWGO)를 탄생시켰다.

안 대표는 과거 쇼핑몰사업을 시작했을 때 제조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입점을 제안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회원수가 적다는 이유였다. 판매할 물건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장 중요한 건 회원 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안 대표는 회원 수를 가장 빠르고 쉽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비딩(Bidding)이라는 인스턴트 판매 방식을 고안해내게 되었다. 여기에,안 대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판매방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복권과 경매에서 힌트를 얻었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접목시켰다. 유고위고 플랫폼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씨씨엘글로벌의 핵심 사업모델이기도한 유고위고 플랫폼은 세가지 서비스로 이루어져있다. 비딩 서비스(Bidding Service), 플러스원 서비스(Plus One Service), 쇼핑 서비스(Shopping Service)가 바로 그것이다.

비딩 서비스는 경매/입찰 방식에 기반한 상품구매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상품이 등록되면 회원들은 1원부터 시작하는 비딩 범위 내에서 낙찰 희망가격을 정해 입찰한다. 이때 회원들은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로 구입한 티켓의 수만큼 입찰(Bidding)기회를 얻을 수 있다. 비딩 범위 내의 최고가부터 최저가인 1원 사이의 낙찰 희망 가격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을 입찰한 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이다. 당첨된다면, 예를 들어 수억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수백만원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만으로 구입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반대로 당첨되지 못하더라도 티켓을 구입할 때 사용한 금액만큼을 포인트로 돌려받아 유고위고에서 제공하는 쇼핑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플러스원 서비스는 비딩 서비스와 동일한 상품을 말 그대로 한번 더 판매하는 서비스인데, 비딩 서비스의 수익에 따라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유고위고는 온라인 쇼핑은 물론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판매방식인 것이다. 유고위고를 이용하는 회원의 참여 이력 등은 해킹이 불가능에 가깝다고하는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분산되어 저장된다.

아직 유고위고의 웹사이트가 오픈 되기 전임에도 빠른 속도로 회원이 모집되고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이 한 달에 수십에서 수백 명 정도의 회원을 유치하는 것과 달리 단, 한 달 동안 사이트 가입자가 몇 천 명에 육박했고,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10개국에 지사 설립이 추진되는 등 벌써부터 반응이 매우 뜨겁다. 나아가 안 대표는 해마다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2023년도엔 50개국 이상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전세계인 모두가 유고위고의 획기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날이 오는 것이다. 이는 또한,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판로를 만들기 위한 안 대표의빅 픽처이기도 하다. 안 대표의 계획대로 해외 지사와 유고위고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품질 좋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고 수출량을 상승시켜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안 대표는은퇴하는 시점이 되면 사회적 기부 사업을 하는 게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또 안 대표는 사업을 하며 얻게 될 많은 노하우를 타 기업인과 나누고,어려운 기업들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법을 유고위고에서 찾도록 돕고 싶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통해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만 아니었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비딩서비스 오픈 행사를 주최했을 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안 대표는 쇼핑몰 사업이라는 이커머스의 레드오션 속에서유고위고가 만들어 낼 블루오션으로 뛰어들 계획을 완벽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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