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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2대 통신사와 벤처 투자키로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6-29 (수)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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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2대 통신사와 벤처 투자키로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의 지원 속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에 참가한 벤처 업체들이 전시 첫날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29() 육성벤처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이지벨(대표 김종민)이 중국의 2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9억원 규모(500RBM)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이하 DVS)’ 2기 소속으로, 지난해 9DVS에 선발된 이래 10개월 간 SK텔레콤과 대전센터의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레콤 CEO와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것은 물론 차이나유니콤의 마 리쭝(Ma Lizhong) 유니콤-쉔조이 엔젤펀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협약식에서 와이젯(‘무선 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과 이지벨(‘3D 셀피(Selfie) 플랫폼’)의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 높은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25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의 주요 통신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벤처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니콤-쉔조이 엔젤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양국 벤처기업의 공동 육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SK텔레콤은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벤처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차이나유니콤에 추천해왔다.

 

이번 두 업체의 투자 유치 역시 SK텔레콤의 추천을 시작으로 차이나유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마 리쭝 대표는 차이나유니콤 엔젤펀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의 열망을 갖고 있는 벤처업체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며, 와이젯과 이지벨은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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