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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 온라인판로개척 사업 성공 거둬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2-07 (월) 09:28


[대한방송연합뉴스]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 성공을 거뒀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한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출 1억5천만 원,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습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연 평균 매출액 수준이 적게는 1,000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개월이 채 못 되는 짧은 기간에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윤종일, 이하 경기중기센터),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이하 이베이)와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8월부터 판매를 위한 제품사진 촬영, 온라인 판매 교육을 마치고 G마켓에 입점했다. 판매는 순조롭게 이뤄졌다. G마켓은 지난 9월 추석 특수를 맞아 경기도사회적경제 제품 특별전을 전면에 노출시키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재생 컴퓨터를 만드는 ‘한국컴퓨터 재생센터’, 양말을 생산하는 ‘행복플러스’, 두유 등 콩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잔다리마을공동체’ 등은 각각 1,000만 원 이상 매출을 거둬 사업 덕을 톡톡히 봤다.

가장 큰 매출을 거둔 한국컴퓨터재생센터의 구자덕 대표는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이 온라인에서 통한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다. 매출이 오른다는 것은 소외계층과 장애인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기도, 중기센터, 이베이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이베이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겠다는 열정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인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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