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한준혁]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5월 한 달간 광주, 전남에 위치한 6개 대학*에서 대학생 정신건강 캠페인 ‘토닥 토닥’을 전개한다.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접어든 대학생들은 학업·취업 등 발달과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기로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6개 대학과 정신건강증진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공개강좌,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대학 내 제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은 2015년에 전남에 위치한 4개 대학에서 7일간 캠페인을 운영하여 학생 및 교직원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개입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및 홍보 등 청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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