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서울시가 2월 1일부터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에 나선다. 분양 지역은 남양주·양평·광주·고양시 등 서울근교 13곳이며 6,900구획 규모다.
서울시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 ▲양평지역 2,250구획 ▲광주지역 2,850구획 ▲고양지역 600구획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이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 및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시울시 지원금 3만원 외에 구획당 임차료 3~7만원을 부담하게 되며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입금을 하면 된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시 등 13곳에 총 113,850㎡ 6,900구획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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