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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2개 로컬푸드 직매장, 5년간 1492억 벌어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7-02-03 (금) 09:42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완주군이 운영하는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1492억 원에 이르면서 2500여 농가에 연 1200만 원에 가까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012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농협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등이 운영하는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매출액이 1492억7200만원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용진농협 직매장 개장(2012년 4월 27일)으로 첫발을 내디딘 로컬푸드는 첫해 5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매년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매출액 실적을 보면 2012년 54억2000만원, 2013년 195억2300만원, 2014년 353억원, 2015년 414억3500만원, 2016년 447억4900만원 등을 기록했다. 이중 용진농협 1호 직매장과 효자동 직매장은 2015년과 2016년에는 매년 9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보이면서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4개 농협이 운영하는 4개 직매장도 누적 매출액이 29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은 완주군 내의 2500여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동시에 6만여 명의 고정적인 도시 소비자까지 확보하면서 도농 상생의 롤 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2개 직매장은 현재 납품에 참여하는 소규모 농가에 연 1193만 원의 매출을 올려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출액 증가,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모두가 잘사는 농업융성의 기반도 탄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 및 가공단계에서의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하는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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