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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일주도로 54년 만에 연결된다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7-02-10 (금)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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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15일 울릉일주도로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km 구간의 마지막 터널인 관선2터널을 관통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사업계획이 확정된 지 54년 만으로, 이번에 관통되는 관선2터널은 울릉일주도로의 3개의 터널 중 마지막 남은 터널)이었다.

 

'울릉일주도로'는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박정희)이 울릉도를 순시할 당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일주도로의 개설을 지적했고 1963년 3월 8일 제19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 개설이 확정됐다.

 

76년 6월 착공해 2001년까지 내수전에서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도로 구간을 개통했다.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 간 4.75Km는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중단됐다가  2008년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돼국비 1276억 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한편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추진과 함께 기존도로 개량사업에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552억 원을 투입, 기존도로 21.1km를 개량하는 사업을 반영·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일주도로와 울릉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료되면 울릉읍에서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계획기간 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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