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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규직 전환 306명

기자명 : 송민수 입력시간 : 2017-11-19 (일) 12:30



고양시 심의위원회가 정규직 전환 범위를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



 고양시가 ‘비정규직 제로(Zero)’에 시동을 걸었다.

고양시는 지난 16일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06명의 전환 대상 직무 및 인원을 결정하고 ‘부서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시는 이날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정부 방침에 따라 7월 20일 현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건소·도서관·사회복지 분야 등 시 소속 전체 356명의 기간제 근로자 중에서 상시·지속적 업무 기준 306명을 전환 대상으로 의결했다.

특히 시는 정부직접일자리사업, 초단시간근로자 등 전환 여부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있던 185명의 직무 및 인원을 모두 전환시키기로 결정해 정부 방침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에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을 계기로 시간제 무기계약직(정규직) 근로자가 처음으로 근로하게 되어 보다 다양한 일자리 유형을 도입하게 됐고, 이 중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부서 여건을 고려해 근로시간 조정, 보험, 복지혜택 등 전환 이후 후속조치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먼저 내달까지 근로자,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한 후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전환협의기구를 구성키로 하고 전환대상, 임금, 정년 등 여러 쟁점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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