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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칼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의 자녀교육방향 / 미래교육 입시전문가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3-17 (목)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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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 주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미래사회에서 인류와 기계문명의 경쟁을 예고했다. 앞으로 인공지능화 된 기계가 사람일자리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이다. 20년 후 현재의 인기직업군의 50%까지가 사라질 운명이다. 지식과 연계된 모든 직종은 인공지능이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미래직업에 대비하여 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유아기부터 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으로 사라질 직업군은 오늘날 최고의 직업으로 평가받는  의사, 약사, 교사, 회계사, 변호사, 부동산중개인, 운전사, 비행조종사, 생산직, 판매직, 서비스 등으로 전 직업군이 속한다.
  미래 성장할 직업은 소프트웨어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정보 분석가, 훈련개발전문가 등으로 프로그램 개발 관련업이나 예술, 예능의 창작활동, 음악, 미술 등의 치료 분야, 요리, 건강, 진단 및 상담, 레져 스포츠, 여가문화 산업, 3D 프린팅, 수의사 등의 기계가 대체할 수 없거나 인공기계를 이용하는 분야이다.
   4차 산업혁명은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암기력을 평가하는 지식암기 방식에서 창작의 문화, 예술,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사고력을 키우는 체험과 경험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수능입시제도의 한계성이 직업군에서 사라지는 업종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수시입시제도에서 잠재성과 창의성을 개발시키는 교육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은 정해진 공식과 공개된 이론으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없다. 틀을 깨트리는 새로운 공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혁신적 이론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트리는 교육 방법은 지식이 아니라 정보교육이다.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평가방식교육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어 방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교육이 필요하다.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면 미래를 보장 받기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교육은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창작교육이다. STEAM은 융합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실험하는 교육방법으로 하나의 답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융합교육은 제시하는 모든 것이 다양한 해답이 된다. 중요한 것은 제시한 것에 대한 결과물에 의하여 인정받는다. 따라서 교사는 정보제공자일 뿐이고 어떤 평가도 하지 않는다.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교육환경의 차이는 평가방식이다. 평가는 지배와 통제를 위한 수단이다. 4차 산업은 정보시대이기 때문에 하나의 정답으로 평가할 수 없다. 다양한 해답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 A와 B의 특징을 융합하여 새로운 C를 만들어 가는 아이디어 창출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키우려면 융합적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교육을 해야 한다. 공개된 지식암기교육에서 탈피하여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비교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비판적 사고로 경쟁 교육을 해왔다. 비판적 사고교육은 3차 산업 시대까지의 폐쇄적인 산물이다. 정보는 비판하면 사라진다. 정보는 비교하여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은 비교에 의한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한국형 STEAM 교육이어야 한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약자로 과학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미래교육을 말한다.
  과학은 생활이고 생활은 과학에 의하여 발달되어 왔다. 과학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이다. 농사도구인 호미를 예를 들면 좀 더 편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호미는 과학적 원리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가의 기술적 차이가 호미가치를 결정했다. 호미의 모양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설계도는 공학적으로 작성되었다. 땅을 쉽게 파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이디어이다. 지금의 임기교육방법을 다 바꿔야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다. 
  상대와 다른 방법으로 설계하고 작은 힘으로 쉽게 고랑을 파도록 원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과정이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STEAM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키우려면 다양한 정보를 비교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융합적 사고교육이 해결방법이다.
  상대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공존의 인성교육이다. 융합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는 인재로 키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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