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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 칼럼]4차 산업혁명시대는 사고력교육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고문위원장

기자명 : 김종석 입력시간 : 2017-09-28 (목)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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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자>

 

4차 산업혁명은 정보시대이다.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하나의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돌발적인 상황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정해진 답이 없는 시대이다. 다양한 해답은 융합적 사고에 의하여 창출된다. 융합적 사고를 키우려면 논리적 사고에 의하여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야한다. 흔히 융합은 서로 결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융합은 결합이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를 연결하는 과정이다. 유기적인 관계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대화와 토론은 필수이다.


원만한 대화보다는 교류에 의한 소통이 필요하다. 교류는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공통점을 만들어 가는 시너지 창출관계를 말한다. 단순한 소통은 일반적인 대화를 의미하고 교류의 소통은 목적으로 가진 대화를 의미한다. 목적에 의한 목표도 만들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사고력이다.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생각한다. 동물만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식물도 생각하고 때로는 광물도 생각한다고 말한다. 공간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생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자연은 생각을 만드는 공간이다. 사고력은 공간과 시간을 연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공간과 시간을 이어가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사고이다. 모든 것이 생각을 하지만 생각으로 결과를 창출하는 것은 드물다. 그중에 인간이 생각으로 결과를 창출하는 동물이다.


광물도 생각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AI(인공지능)이라 볼 수 있다. 다양한 물질에 의하여 기억하고 기억을 통해서 행동하는 AI(인공지능)는 광물질이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물질로 만들어 졌으며 정보를 집약시키는 반도체로 만들어 졌다. 광물의 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기술로 분에 보이는 사고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래를 화학 처리하여 얻은 실리콘은 반도체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모래가 정보를 기억하고 기억된 정보를 행동으로 실행시키는 것은 모래의 사고력이다.  


소리는 크기에 따라서 인간이 들을 수 있지만 듣지 못하는 소리가 더 많이 존재한다. 식물이 속삭이는 소리를 인간이 듣지 못하듯이 광물이 교류하는 소리도 듣지 못한다. 혁명은 평소에 듣지 못한 소리를 듣고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가는 힘이다.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정보혁명이 아니라 지금가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사고력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 모든 정보는 발원지가 있다. 새로운 정보의 발원지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새로운 발원지를 찾을 수 없다. 딥러닝으로 AI(인공지능)은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고 있다. 인간보다 먼저 AI(인공지능)이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비결은 빅데이터에 의한 분석에 의하여 만들어 낸다. 새로운 공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가공해 내는 것이다.     


AI(인공지능)의 사고력은 정보에 의하여 분석에 있다. 인간의 사고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학습에 의해 사고력을 창출하는가? 감각에 의하여 창출해야 하는가? 인간은 감각을 지닌 유일한 생명체이다. 감각에 의하여 반응하고 대응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감각은 지금의 교육방법으로 학습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인류 진화과정에 의하여 습득된 능력이다. 창작은 인간이 지닌 감각에 의하여 창출되는 사고력이다. 이것이 AI(인공지능)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인간만의 능력이다.


감각을 자극시키는 방법이 논리성이고 논리성에서 감각을 찾는 방법이 창의성이며 창의성을 이끌어가는 방법이 융합적 사고이다. 융합적 사고를 창출시키는 방법이 발명적 사고이고 이를 통해 창작의 IDEA가 창출되는 것이다.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교육은 논리성, 창의성, 융합성, 발명성 등을 자극시키지 못한다. 유럽에서 대학이 사라지는 이유가 4차 혁명시대에 정보전달방법이 학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교수가 시대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지나간 정보로 교육할 때 죽은 정보로 인하여 학생은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학을 불신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졸업장이나 학위증에 의한 시대가 아니다. 기득권만을 주장하면 한순간에 도태되는 시대이다. 폐쇄된 집단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도태된다. 과거 정보에 의하여 정체된 집단은 도태된다. 사고력 교육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힘이다. 평가방식의 교육은 사고력을 침체 시킨다. 다양한 사고력을 하나의 답으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고력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향상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유망직종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사라지는 대부분의 일자리는 암기에 의하여 학습된 일자리이다. 암기에 의한 직업은 변호사를 비롯한 정보 분석 능력으로 차별성을 만든 일자리이다. 교수나 교사가 사라지는 일자리에 속해 있는 이유는 과거 정보에 의하여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융합에 의한 발명적 사고로 창작을 하는 교수나 교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변화되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고 학습보다 중요한 감각으로 교류하기 때문이다.   
 
STEAM교육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선진교육이다. 관찰과 분석을 통해서 새롭게 만들어 가는 기술과 공학에 의한 창작(IDEA)교육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현장이다. 변화를 거부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교육자가 너무 많다. 과거 정보로 미래를 교육할 수는 없다.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미래교육이다.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AI(인공지능)와 대결에서 인간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사고력이다.


미래에 대비하는 사고력은 논리성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이고 창의성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에 의한 발명적 사고를 키우는 STEAM교육방법이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 등의 선진교육으로 부각되는 융합에 의한 STEAM교육을 선택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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