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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상반기 '이자장사'로 20조 벌었다...전년 대비 3000억 증가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8-16 (목) 08:16

국내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중 이자수입으로 벌어들인 돈이 사상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순이익이 8조4천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원(4.0%)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이자이익은 19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천억원(9.5%)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2천104조3천억원)이 6.0% 늘어났고,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2.01%→2.08%)가 확대되면서 순이자마진(NIM·1.67%)도 0.06%포인트 올라간 덕분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일회성 주식매각이익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그 효과가 사라졌고, 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 매매 순익(1천억원)이 1조3천억원 감소한 영향이다.또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1조원)이 7천억원 줄었습니다.

영업 외 손익은 1천억원으로 4천억원(-79.3%) 줄었는데, 자회사 등 투자지분 관련 이익(2천억원)이 3천억원 가량 줄어든 탓이다. 법인세 비용(3조원)은 법인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1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회계기준인 IFRS9이 시행되며 보유 중인 매도가능지분증권을 매각하면 누적된 평가이익을 수익으로 인식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이익잉여금에 직접 반영하도록 기준이 변경되면서 유가증구너매매손익이 1조3000억원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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