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테러범 중 한 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바타클랑 콘서트홀 테러 현장에서 자살 폭탄테러범의 잘려진 손가락를 발견했으며, 이 테러범의 이름이 모스트파이(29)라고 발표했다.
또 "모스트파이는 3년 전까지만 해도 파리 서남쪽 샤르트르 근교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었으며, 이웃 주민들은 그를 친절하고 개방적인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2년 전 그를 이슬람 극단주의로 분류했으나 이웃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모스트파이와 같이 프랑스 국적을 소지한 이슬람국가(IS) 혹은 다른 테러 단체를 위해 싸우고 있는 테러범은 571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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