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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문탠로드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7-11-30 (목) 11:43


 

 

갈맷길 문탠로드

                      

                                          김태달

 

달빛 받으며 곱게 걸어

해월정에 오르거던

애틋하게 나란다만 그리던

황옥공주의 넋도 달래주소

 

산문도 내려가는

해동용궁사에 가거던

한가지 소원담아

용궁단에 소원도 빌어보소

 

시랑대에 올라

용녀가 혹여 불러도

애욕에 유혹당하지 말고

시 한 수나 지어 남겨주소

 

끝자락 기장에 내려서면

숯불곰장어 맛과

호젓했던 달빛 바투길은

영원히 추억으로 간직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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