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3건, 최근 1 건
 

 

오늘 與 전당대회, 尹대통령도 참석...1만명 운집 예상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3-08 (수) 05:52


오늘 국민의힘 당권 주인과 새 지도부 결성을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열린다.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고 전문 사회진행으로 후보자들 4행시와 노래실력도 확인하는 재미요소가 듬뿍 가미됐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전대)에 당원의 관심이 몰리면서 7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54.59%를 기록했다. 총당원 83만 7236명 중 45만 7035명이 투표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치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시작된 이번 전대는 대통령실 행정관의 개입 논란 의혹이 불거지며 고발전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대에는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 대통령이 전대에 참석하는 것은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한 뒤, 개표는 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시절 2008년 전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했고,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2016년 전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통상 국회의원이나 당직자가 맡는 사회는 전문 진행자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당대회 결과는 오후 4시 45분부터 발표한다.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대표 순서로 발표하고 과반을 득표한 당대표가 있으면 수락연설을 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12일에 결선 투표를 치른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이날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안 후보는 황교안 후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울산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 개입 의혹은 전대가 끝난 후라도 반드시 진실 규명돼야 한다”며 “이 두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준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행사장 안에는 피켓·현수막·풍선 ·북·꽹과리·호루라기·확성기 등 각종 응원도구를 들고 들어갈 수 없다. 각종 주류·캔음료·생수병 등 액체류와 가스·알콜 등 인화성 물질도 반입 금지된다. TF는 "반입 금지 물품 포함 기타 안전 및 질서유지를 저해할 것으로 판단되는 물품 소지 시, 행사장 입장이 불가하니 원활한 입장을 위해 철저한 준수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