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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전주 전서방 숯불

-장수흑돼지 숯불구이와 짜글이의 명가-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7-01-06 (금) 13:37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전북 전주시 호성동에 가면 전서방 숯불 전문점이 있다. 전서방 숯불에서는 장수에서 직접 공수한 흑돼지를 주방에서 초벌구이한 후, 손님상에서 참숯으로  직화구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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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방 숯불 전경>

 

특히 주방 일을 직접 맡고 있는 전민수 대표는 요리 만드는 것이 자랑이다. 비록 음식점이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집 요리처럼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장수흑돼지의 맛 집으로 인기가 높다. 

 

전서방 숯불의 식당메뉴는 흑돼지숯불구이 외에도 흑돼지 짜글이, 흑돼지 불고기, 흑돼지 김치찌개 등 메뉴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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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방 숯불 메뉴>


전서방 참숯은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다. 먹기 좋게 살이 찐 흑돼지를 주방에서 참숯으로 초벌구이 하고, 손님상에서 참숯으로 노릇노릇하게 재벌구이를 한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장수 흑돼지를 불판에 올려놓으면, 기름이 숯불에 떨어져 고소한 향이 고기에 그대로 배어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쫄깃쫄깃하고 환상적인 맛에 만족해한다. 전서방 참숯 식당에서 직접 담은 배추김치에다 둘둘 말아서 먹는 참숯구이의 감칠맛을 손님들은 잊지 못하고, 재차 식당을 찾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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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방 흑돼지 숯불 직화구이>

 

또한 전서방 참숯 식당에서 요리한 짜글이도 맛있다. 듬성듬성 썰은 장수흑돼지를 냄비에 넣고 자글자글 볶다가, 잘 익은 배추김치도 한 움큼 썰어놓고, 양파도 한 두 어개 썰어 넣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넣고, 찹쌀고추장을 한 숟가락 냄비에 퍼 넣어서 보글보글 끓이다가 마늘로 뒷간을 맞추면, 국물맛과 장수 흑돼지고기와 쫄깃쫄깃한 맛이 그야말로 금상첨화로, 전서방 참숯 식당에서 쪼글이를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가 있다.

 

전서방 숯불식당은 초청교회의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시간에는 식사 위주로 영업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회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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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방 숯불, 박상진부사장>

 

전민수 대표는 단골손님에게서 프랜차이즈 문의를 종종 받기도 한다. 그래서 주인장은 머지않아 장수흑돼지숯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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