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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중소기업 찰스퍼니처 CHALS FURNITURE 강동혁 CEO

“‘찰스퍼니처’는 젊고 도전과 변화에 익숙합니다”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21 (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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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퍼니처 강동혁 대표

[대한방송연합뉴스]

“‘찰스퍼니처는 젊고 도전과 변화에 익숙합니다

OEM 제품 대부분 국내서 제작... 불량은 낮추고 질은 높게 향상

일본 젠스타일과 북유럽감성 접목한 도토리등 우리가구 알릴 터

 

회사설립 계기와 연혁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200626세에 첫 사회생활을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 많을 때, 어느 지인 소개로 가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가구 트렌드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트렌드를 내다보면서 디자인가구 시장을 개척해 보겠다는 목표로 일본의 젠스타일과 북유럽 가구의 감성을 담은 원목가구를 자체 디자인상품개발에 착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개발한 제품들을 가지고 1년 동안 가구점을 상대로 노점판매를 해오다가 2007찰스퍼니처라는 상호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 2009년에 자사 쇼핑몰과 고유상품들을 개발해 자체 브랜드 시리즈로 판매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산에 쇼룸과 물류창고를 구축하고 직영공방을 통한 국내생산과 태국, 중국,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OEM생산을 병행했습니다. 2014년 일산의 쇼룸을 파주로 확장이전하고, 올해 세종특별시에 두 번째 직영쇼룸을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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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퍼니처 소개와 주요브랜드, 취급상품 종류는

저희 찰스퍼니처는 심플하면서 절제미가 있는 일본 ()’ 스타일과 오리지널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모던풍의 유행을 잘 타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젊은 디자인가구업체입니다. ‘찰스퍼니처제품들은 침실부터 거실, 서재, 주방까지 생활 전반의 가구제품군을 보유해 크게 4가지 시리즈로 분류합니다.

먼저 오크(Oak) 원목을 이용한 내츄럴 하면서도 스타일의 절제미를 잘 살린 도토리시리즈와 라떼를 연상시키는 월럿무늬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젠스타일이 만나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찰스라떼시리즈, 오리지널 스칸디나비아 가구를 표방하는 노르딕시리즈가 있고 마지막으로 새미빈티지 가구이면서 칼라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감이 매력적인 마이스터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파와 기타 소품들을 포함해 찰스퍼니처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한 200여 가지의 상품 군이 있습니다.

 

디자인가구 전문회사로서 찰스퍼니처의 장점은

찰스퍼니처는 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익숙합니다. 그것이 동종업계의 치열하고 무작위한 경쟁속에서 찰스퍼니처라는 색깔을 가져가며 경쟁할 수 있는 우리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직영매장과 주요고객층 거래 라인은

현재 본사는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에 직영점과 온라인 가구를 실물로 볼 수 있는 쇼룸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하는 대부분의 가구디자인은 자체개발로 제작되었으며, B2C는 물론 B2B 시장에서도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층은 신혼부부, 홈데코에 관심 많은 주부들이며,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동종업계 경쟁사에서도 찰스퍼니처가구를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찰스퍼니처의 품질관리와 주요 업적은

우리는 물류팀도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배송기사님들도 우리제품에 대한 지식이 깊습니다. 가구배송에서 불량이 나도 크지 않으면 즉석에서 AS가 가능하며, 1년간 무상 AS 기간을 두어 제품품질 서비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찰스퍼니처란 이름을 걸고 시작했을 때, 당시 한국에는 디자인가구라는 개념이 매우 낯설었습니다. 처음 지금의 도토리 시리즈를 개발해 판매할 때, 주변 동종업계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었습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무늬도 없는 그런 가구가 어떻게 팔리겠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도토리시리즈는 날개 돋친 듯 들여놓기 무섭게 판매되었고, 지금은 흔한 북유럽스타일, 심플한 디자인 가구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세계 최대 판매망을 가진 이케아 한국진출에 대한 견해는

이케아는 현재 한국의 영세가구업체 같이 중간유통마진 없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의 발길을 잡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디자인 가구업체에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케아 진출이 오히려 국내 소비자로부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홈퍼니싱에 특화된 이케아에서 파는 소모품 같은 가구와 우리는 근본적으로 가구의 품질이나 질적으로 다른 가구를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합니다.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와 마케팅전략은

현재 경쟁업체들 간의 치열한 디자인 카피 속에서 가격경쟁 외에 차별화를 찾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노출 등의 바이럴 광고에 매달리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더욱 더 찰스퍼니처고유의 색을 담은 가구개발에 주력하고, 가격경쟁보다는 찰스퍼니처가 만든 가구에 담긴 노력과 스토리를 고객과 공유하고 고객의 관심을 인테리어와 관련한 여러 정보를 지속적으로 컨텐츠화 해서 블로그나 SNS를 통해 알리고 소통하면서 여타 경쟁업체와는 다른 위치에 서겠습니다.

 

사업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어려운 점은

처음 개발했던 도토리시리즈 의자부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빈티지 수제원목 가구 마이스터 시리즈까지 워낙 동종업계간에 디자인 카피가 심합니다. 힘들게 창작한 제품이 다른 곳에서 카피된 것을 알 때마다 힘이 빠지고 힘들지만, 그 제품이 가진 우리만의 스토리를 알리고 선점한다면 오히려 시장파이가 커지고 우리제품의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또다시 다음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보람 있던 일이 많았지만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이번 여름에 직원들과 갔던 야유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질문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겠지만 그 날 야유회를 하면서 직원들의 고충도 듣고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깨닫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직원들 또한 제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더 알게 되고 우리는 한 곳을 보고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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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퍼니처사업구조 및 생산설비와 직원현황은

현재 총 30명 정도의 직원들이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고 있으며, 모두 6개 분야인 디자인파트, 마케팅파트, 영업파트, 생산파트, CS파트, 물류파트로 나뉘어 제품 디자인 개발부터 생산, 홍보,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가구산업에 대한 바람과 목표가 있다면

제일 가까운 목적은 지방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세종시 쇼룸을 알리는 것이죠. 그리고 나아가 지방의 대도시마다 쇼룸을 만들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좀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누구나 알고 있는 디자인 가구가 되지 않을까요?

현재 공방을 확장 이전하면서 OEM으로 진행하던 제품들 중에 상당부분 국내제작으로 전환했습니다. 제품의 불량률을 최대한 낮추고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 자부합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새미빈티지 가구인 마이스터 시리즈나 젠스타일과 북유럽감성을 접목시킨 도토리, 찰스라떼, 노르딕 시리즈 같은 세련된 우리가구 디자인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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