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95억 원 투자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종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의 2016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대상은 총 22개 과제에 95억 원이다.
산업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 시범형 기술개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 산업계 기술애로 해소) 스마트공장화를 위해서는 공장 내 다양한 장비들의 연계가 필요하나 장비별로 다양한 통신 방식이다.
존재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상의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 개발 등 18개 과제에 76억 원을 지원하고, 향후 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부품을 정교하게 조립할 수 있는 로봇 등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4개 과제에 1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형 기술개발」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과제는 동일한 과제에 복수의 수행기관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경쟁방식 연구개발(R&D)"의 도입으로 연구개발 성과물의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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