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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칼럼) 4차 산업혁명시대의 STEAM 융합교육./ 미래교육(입시)전문가/한국형STEAM교육 전문가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3-28 (월)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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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충인 교수>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2030년 이후의 직업은 현재의 일자리 500만개가 사라진다.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직업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이를테면 법률이나 정해진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대표적인 변호사, 법률 사무소, 변리사, 진료 의사 등의 높은 수익을 보장받고 있는 직업이 사라지게 된다.


  오늘날 부모는 유아기부터 변호사나 의사가 되라고 난리를 치며 사교육까지 시키고 있지만 미래사회에 필요한 리더로 키우려면 교육방법을 과감히 바꿔야만 한다. 과거의 죽은 지식에 의존하는 주입식 암기교육을 버려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만 개의 새로운 정보가 인터넷에서 만들어 진다. 한 달 동안 만들어 지는 정보의 양이 교과서에 제시된 지식보다 많다.


  지식과 정보는 다르다. 지식은 과거의 입증된 자료이지만 정보는 변화되는 환경에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이다. 입증하기 전에 정보는 사회를 이끌어 가는 살아있는 지식이 되어 간다. 예를 들어 드론은 법적인 규제를 만들기도 전에 사회생활전방에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미 지나간 지식에 의존하여 평가하고 줄 세우는 교육방식으로 빅데이터의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키울 수 없다.


  학교교육은 암기를 바탕으로 시험을 보고 평가하고 있다. 인간의 암기능력은 인공지능에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은 기억을 잊어버리지만 기계는 정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없다. 따라서 암기력으로 출세를 평가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이세돌의 대결에서 기억력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음을 TV를 보면서 느꼈다. 빅데이터에 의한 인공지능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하여 급속하게 진화되고 있다.


  산업혁명을 이끌어 온 변화의 사이클이 급속하게 단축되고 있다. 전기(1881년 발명)는 75년, 자동차(1888년)은 80년, TV(1941년)는 30년이 걸렸으나, 휴대폰(1982년)은 20년, 컬러TV(1954년)는 10년, PC(1975년)는 20년, 인터넷(1991년)은 15년 만에 지구촌의 생활이 되어 있다. 길거리에 10명이 지나가면 9명은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급속한 정보는 학술적 검증이 되기 전에 생활의 수단과 방법이 되어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진화는 인간 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기계로 취급하던 인공지능이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진화속도는 인류의 진화과정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진화를 이끌어 가는 것은 인간이고 경쟁력으로 선진기술이 이끌어 가고 있다. 인공지능은 IoT를 통해 제품의 경쟁수단이 되었다. 같은 값이면 인공지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기업은 경쟁적으로 제품을 지능화 시키고 있다.


  단위적이고 부분적인 다양한 제품의 지능화는 융합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이 되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인공지능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지배해야 미래리더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학교교육이 전면적으로 개혁보다 혁신을 하지 못하면 미래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지 못한다.  
  2030년 미래의 인공지능시대 자녀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시켜 인공지능이 진화를 하듯이 다양한 정보를 융합시키는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키울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융합시키는 교육이 STEAM교육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선진국가은 STEAM교육을 실시 해 오고 있다.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은 STEAM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가산 점을 주기도 한다.


  왜, 선진 국가는 STEAM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가?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관계성을 찾아내어 독특한 차별성을 만들기 때문에 기업이 요구하는 창조적 사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융합은 서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를 통해 관계성을 찾아 시너지(synergy)를 창출하여 경쟁력을 만든다.


  미래사회는 독창적인 경쟁력으로 인정받는다. 하나의 가치보다는 다양성을 인정받는 사회이다. 인공지능은 한 분야에서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완성된 빅데이터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됨으로 다기능성으로 경쟁력을 창출한다. 따라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려면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 융합은 서로 다른 것을 유기적인 관계로 다양성을 창출시키는 방법이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는 STEAM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요소와 공각적 요소를 포함 시켜 시너지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교육으로 학습시켜야 한다. 한국형 STEAM교육은 과학과 수학 사이의 기술과 공학에 의한 아이디어를 창출시키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래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이다. 


  사회는 급변하는데 교육현장은 제자리걸음만을 하고 있으며 비판적 사고에 의한 부정적 생각으로 사고력을 정체시키고 있다. 단순한 평가위주의 교육으로 다양성을 키우지 못한다. 체험과 경험을 통해 다양성을 키우고 여행을 통해 실생활을 경험하게 만들어야 한다. 생각한 것을 직접 만들어 가는 STEAM에 의한 Maker 교육방식이 미래사회 리더로 키우는 방법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리더로 자녀를 키우려면 교육방법을 100% 혁신하여 바꿔야 한다. 단순한 지식암기 주입교육방식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STEAM식 교육으로 각기 다른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창출시켜야 한다. 하나의 답으로 평가하는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다양성을 키우는 변화와 혁신 교육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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