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00건, 최근 1 건
 

 

민주 “尹 민생외면·권력사유화 폭주…더는 좌시 못해”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7-12 (화) 06:58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3무 정권’으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대로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징계 후폭풍을 겪는 등 정부·여당이 위기에 몰리자 전방위로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자기와 경쟁했던 후보에 대해서 한 달도 안 돼 압수수색하고 보복하려는 모습, 대한민국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니겠느냐"며 8·2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이재명 의원을 비호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급기야 30%대로 추락했다. 취임 두 달 만에 임기 말 레임덕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라며 "민생은 무능력, 인사는 무검증, 수사는 무차별적인 이 '3무(無) 정권'에 국민은 벌써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대통령실에서 터져 나오는 지인 측근에 의한 비선 논란은 국민의 국정농단 트라우마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며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했던 당사자가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강변하고 있으니 온 국민이 분노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민생 경제에는 뾰족한 답이 없다면서 검찰, 경찰, 국정원까지 동원해 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정부의 행태들을 책임 야당으로서 제대로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는 이재명 의원도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 중간중간 '윤석열 정부 권력 사유화 중단!', '윤석열 정부 민생 외면 규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