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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장차관 인사 소폭 개각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8-16 (화)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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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장차관 인사 소폭 개각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816일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일부부처에 대한 장·차관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장관급 인사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김재수 농수산유통공사사장, 환경부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차관급 인사로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산업통상자원부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내정한 이번 개각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5개 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1221일 단행한 총선용 개각 이후 8개월 만의 개각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문체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고, 조 내정자는 18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30여 년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재직하며 농식품부 1차관,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국조실 경제조정실장과 사회조정실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 정황근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조윤선장관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고, 김재수장관은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 하여 농촌 경제의 활력을 북돋아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경규장관은 환경 분야를 비롯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조정 능력을 갖춘 분이라며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고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차관급으로는 국조실 2차장에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만기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임명됐다.

 

김성우수석은 노신임 국조실 2차장에 대해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부처의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했다며 29년간 재정·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정책조정, 현안 대책 수립·추진 등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정 신임 산업부 1차관에 대해서는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등 부처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산업 및 무역정책 전문가라며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기획력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고, 박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은 26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부패 방지에 기여해 온 분이라면서 권익위에서 법무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도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어 권익위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정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을 역임한 후에 현 정부 초기부터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재직해 온 농업·농촌 정책 전문가"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복지를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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