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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화시험·진학지도 등 중도입국청소년 201명 지원하다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8-23 (화)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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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화시험·진학지도 등 중도입국청소년 201명 지원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작년 8월 공동 설립한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총 201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중도입국자녀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또는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입국한 경우 등을 말한다.

 

파키스탄 출신인 에트자즈 아슬람(Aitzaz Aslam, ‘95년생) 학생의 경우, 작년 개소일 당일 방문해 10월부터 한국어 중급반 수업과 귀화필기시험 대비반, 귀화면접시험 지도 등을 받아 올 817일 귀화시험에 최종 합격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여동생 지크라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 함께 다니고 있다.

 

중국 출신인 이국성 학생(‘96년생)은 작년 10월부터 진학지도반에서 입시지도 및 자기소개서 작성, 논술(에세이) 및 면접대비 지도를 받아 제주관광대 항공서비스학과와 부산외대 G2 융합커뮤니케이션학과에 동시 합격해 제주관광대 1학년 재학 중이다. 한국어가 낯선 중국 학생들을 위해 통·번역 봉사도 하고 있다.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중국 출신 유상유 학생(‘98년생)은 작년 11월 한국어 초급(1단계)를 시작해 센터 상담을 통해 서울관광고 1학년에 진학했다. 현재 한국어 초급(2단계) 교육 및 꿈향기(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 학교생활 정착을 위한 꿈을 향한 도전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꿈향기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생의 11 개별 멘토링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 고등학생이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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