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역 등 5개 지역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주의’ 안내표시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박창화기자] 서울시가 스마트폰 주 사용층인 10~30대 보행자가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홍대 앞 등 5개 지역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표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경찰청과 함께 실시한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10년 3.8%에서 ’15년 78.7%로 급증했고, 특히 10~30대 60% 이상이 TV보다 스마트폰을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09년 437건에서 ’14년 1,111건으로 5년 새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5개 지역은 ▲시청 앞 ▲연대 앞 ▲홍대 앞 ▲강남역 ▲잠실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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