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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탄산수 제품, 국내 판매 가격 현지보다 최대 7.9배 비싸

기자명 : 노민희 입력시간 : 2015-08-21 (금) 10:09


[대한방송연합뉴스]  최근 탄산수를 음용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탄산수 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체 자료에 의하면 탄산수의 국내 시장 규모가 2012130억원, 2013200억원에서 2014년에는 약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약 600억원~800억원대의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TV 프로그램에 탄산수가 간접광고(PPL)로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광고에서도 탄산수가 다이어트와 미용을 위한 음료로 전달되고 있어 탄산수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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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를 구매하는 곳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의 예산 지원을 받아 탄산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가격 조사 및 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수입 탄산수 10종의 해외 현지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 가격이 최소 1.7배에서 최대 7.9배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된다.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난 제품은 산펠레그리노(7.9), 마토니그랜드(5.8), 산베네디토(4.3), 페라지(3.5), 페리에(3.4) 순이다.

 

국산 및 수입 탄산수 모두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데 수입 탄산수인 페리에는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2.1, 산베네디토는 2.5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산 탄산수 디아망은 편의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4, 트레비의 경우 드러그 스토어에서 온라인 쇼핑몰보다 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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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를 구매하는 이유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수입 탄산수가 국산 보다 가격이 비싸며 가장 고가의 제품인 이드록시다즈가 가장 저렴한 제품인 폰테알레그라보다 22배 비싼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도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 맛 부분에 있어서는 제품들 간 특별히 차별적인 요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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